2023년 2월 25일 토요일

웨이트리스 vs 비어걸 vs PR걸

 










라오스에는 식사하며 맥주도 마시면서 음악 듣는 문화는 매우 발달해 있고

여기저기에 많은 것은 다들 잘 아실거에요

(그 음악이 우리는 잘 모르는 음악이라는게 흠이지만요)

그리고 라오스 어지간한 괜찮은 레스토랑이나 펍에서 술을 마실 때

여직원이 (가끔 남자 직원도) 옆에 서서 혹은 지나가다가 술잔을 채워주는 것은

이 나라의 자연스러운 문화이기도 합니다

이런 일반적인 서빙하는 웨이터/웨이트리스들 말고 비엣남처럼

맥주 회사에 고용되어 특정 브랜드 맥주를 홍보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 분들이 보통 가게에 고용된 웨이트리스분들 보다 더 늘씬하고 몸매도 좋은 분들이 많죠

이분들이 보이면 해당 맥주라도 몇병 시켜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여기에 더해서 PR걸이라는 분들이 보이네요

이 분들을 구별하는 방법은 위 두 부류와 달리 명찰이 있습니다

(물론 그 명찰을 우리가 읽을 수 없다는것이 문제)

게다가 명찰에 PR 이라고 써 있으면 확실하고요









이 PR걸 분들은 술이나 음식 드시는 분들 옆에서 같이 앉아서 맥주도 마셔주고

흥을 돋구어 주시는 분들이신데요

(혹시라도 우려하시는 불법 성매매등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간혹 몇몇 레스토랑 등에서 이런 분들이 가끔 있기는 했다고 하는데

요즘은 PR 이라는 이름으로 더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네요

이런 분들과 함께하면 15~20만낍이라는 적지 않은 비용이나 팁이 추가될 수 있다고 하니

(단지 같이 먹고 마시고 이야기하는 정도일 뿐인데 말입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2018년 5월 26일 토요일

[베트남] 호치민 1군 GIA VIEN 호텔 VIP ROOM 과 조식














GIA VIEN HOTEL

175/4+6 Pham Ngu Lao St., Pham Ngu Lao Ward, District 1, HCMC



(84.28) 3920-9988























위치는 1군 여행자거리 (부이비엔거리) 도보 1분 거리입니다

가격은 마침 할인이 있어서인지 1박에 3만 5000원이었습니다.

제가 묵고 있던 시기 예약 없이 걸어서 워크인으로 와서

그냥 방 하나 달라고 하신 분은 75만동에 욕조 없고 샤워기만 있는 일반룸 쓰고 가시는 것 봤습니다.

새 호텔은 아니지만 청소 상태는 깔끔한 편입니다

나머지 시설등은 3성급에 준하는 상태입니다.

호텔측에서 일행(남여불문) 동반 여부 관여하지 않습니다.




















2018년 2월 20일 화요일

[라오스] 비엔티안 밥집 옆 중국집






 제가 간 시간은 오후 3시경 어중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일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설 연휴라서 세군데를 갔는데 전부 문을 닫아서

택시비만 10만낍정도 낭비하고 마지막으로 여기를 갔네요







가격이 무척 저렴합니다 (양은 좀 적습니다)

메뉴는 그림이 나와 있어 쉽게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어지간하면 맛 없기 힘든 마파두부가 있어서 주문을 했는데

점원이 뭐라뭐라 하는데 알아듣지를 못하겠네요



















알고보니 점원은 라오녀였고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주인네는 식재료 사러 장보러 잠시 자리에 없었습니다

두부 사러 가서 마파두부는 안된다는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는 익숙한 메뉴들도 상당히 보이네요






면은 당연히 쌀국수 면은 아니고요 밀로 만든 중국식 면입니다

고기는 돼지 내장 (대장부분)

순대 메니아라면 드셔보셔도 되고 비위가 안 좋은 분은 패스 하세요

가격 2만낍









만두죠

이것도 어지간하면 실패하기 힘든 메뉴

맛은 뭐...가격대비 그냥 저냥 ㅎㅎ 그다지 입니다ㅜㅜ

그런데 이 집 음식 정말 빨리 나옵니다

성질 급한 분한테는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인장이 돌아와서 만들어준 마파두부

맛은.... 우리 동네 중국집에서 먹던 맛은 아니네요



저는 재방문 의사는 있습니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해서 외국 음식에 질릴 때쯤 해서

저녁식사시간에 반주 한잔 하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2017년 12월 17일 일요일

[라오스] 비엔티안 밤문화



 라오스 비엔티안은 보수적인 사회분위기에 인구도 적고 경제규모도 작아서 한국처럼 골목마다 주점과 노래방 러브호텔이 늘어서 있는 나라는 아닙니다. 다른 동남아 국가처럼 팬티만 입고 춤추는 문화도 없습니다. 그런 것 생각하시면 필리핀이나 태국을 찾으세요. 하지만 라오스도 사람이 사는 곳이고 이곳 역시 경제가 개방되고 외국 여행객이 늘면서 밤문화가 있습니다.

 비엔티안의 밤문화는 크게 공항근처인 도시의 서쪽의 호텔 KTV 와 공항 반대쪽인 도시 동쪽의 로컬 문화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까페





라오스 항공편


라오항공, 제주항공, 티웨이, 진에어 운항합니다

제주항공이 한국 출발 시간이 퇴근하고 가기 용이하고,
현지 출발 시간이 마지막날 여유있게 출발하기 유리합니다.


입국서류 작성


입국 서류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합니다.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고 출국서류를 떼서 주는데

잘 보관해 두었다가 출국시 제출하면 됩니다.

(버리지 마세요)


입국 세관 검사







세관의 모습입니다.

저 문이 열리면 가이드와 드라이버들이 이름들고 서 있습니다.

라오스 입국시에는 세관 검사가 까다롭지 않습니다




환전



위 사진의 자동문이 열리고 나가서

우측을 보면 공항 환전소가 있습니다

승객들이 어느 정도 빠져나가면 환전소가 문을 닫아버릴 수 있으니

나가시면 우선 환전부터 하세요

밤에도 문을 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환율은 미화 100달러에 82만5300낍

태국 1000바트에 26만4930낍으로 시내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유심카드 구입



환전소 맞은편을 보면 유심을 팔고 로드를 충전하는 곳이 있습니다.


통화와 인터넷이 모두 가능한 유심을 구입하세요.


유심은 1만낍이고 로드 1만낍 충전하면 2-3일은 문제 없습니다.


몇일정도 있다 갈것이라고 하면 로드가 어느정도 필요한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공항택시 타기



유심을 구입하셨으면 공항 건물 바깥으로 나가지 마시고


왼편을 보시면 택시 쿠폰 사는 곳이 있습니다.


공항에서 가까운 여행자거리는 승용차는 미화 7달러

밴든 8달러 입니다.

거리가 멀어지면 요금이 추가될 수 있으나 대부분 10달러 이하입니다.


인천공항 출국 하실 때 10달러 두장과

묵으실 날자만큼 1달러를 환전하신 후

10달러는 택시비 1달러는 호텔 규모에 관계없이 룸 클리닝시 팁으로 쓰세요

만약 도착 첫날 부터 술 한잔 하실 분은 환전소가 문을 닫은 경우 대비하여

첫날 저녁 쓸 비용 정도는 태국 바트화 500바트 짜리 가져가시면 편합니다.

몇몇 큰 식당이나 술집은 아예 계산서에

태국 바트와 라오스 낍으로 동시에 금액을 계산해서 인쇄하여 나오기도 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신 후 택시기사에게 절대 팁 주지 마세요

뒷 사람을 위해 불필요한 팁 남발을 삼가합시다


(공항 택시기사는 팁을 요구하지도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라오스 출국


라오스 출국시에는 공항세등 돈을 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입국심사하면서 받은 서류와 여권 E-티켓을 잘 챙겨 가세요


항공사 카운터에서 보딩패스를 받으신 후


왼쪽 계단으로 가셔서 2층으로 올라가서 출국심사를 받으세요


공항이 작고 특별한 시설은 없지만 남은 라오스 낍이 있다면

간단한 식음료는 사드실 수도 있습니다.



사설택시이용



라오스는 대중교통이 거의 없어서 이동이 불편합니다


시내에서는 사설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데,


언어적 문제로 인하여 현지인의 도움 없이는 불러타기 어려우니


이용하실 때는 꼭 도움을 받아 이용하세요


이용전 요금을 서로 합의하시고 이용하면 좋겠고


요금은 툭툭이 요금과 비슷하게 주시면 됩니다.


가깝다면 5만낍 조금 멀다면 7-8만낍




1. KTV


비엔티안의 대표적인 KTV 로는 콩캄호텔, 메콩, 산지앙 정도를 들 수 있습니다.


a. 콩캄호텔

시설은 비엔티안에서 가장 좋다고 합니다. 단 위치가 다른 주요 포인트와 멀어서 이곳을 갔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가 불편합니다.

b. 메콩호텔 (2층)

보통 가장 무난하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공항에서도 가깝고 마크투, 엣홈같은 클럽과도 가깝기 때문에 도착 첫날만 메콩호텔을 예약하여 가라오케를 갔다가 유사시 엣홈으로 이동해도 동선이 좋습니다.

c. 산지앙 (3층)

차이나 타운 근처에 중국풍으로 꾸며진 가라오케 입니다. 메콩과도 가까워서 메콩에서 실패하면 이동해도 되겠습니다.


* 가라오케는 보통 빠르면 7시-8시 사이에 가시면 됩니다. 그보다 일찍 가면 문을 안 열었거나 출근한 직원이 적을 수 있고 11-12시 이후에 너무 늦게는 운이 나쁘면 파장 분위기일 수 있습니다.

* 보통 룸 크기에 따라서 기본으로 먹어줘야 하는 금액이 정해져 있으니 무조건 큰 방으로 가지 마시고 인원 수에 맞춰서 입장하세요.

* 여직원과 함께 술을 마시면 직원 1명당 일정 금액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단, 시간은 무제한입니다.

* 웨이터가 얼음통도 자주 갈아주고 재떨이도 잘 비워주면, 평소 잔돈 받으실 때 2만낍짜리가 있으면 아껴주셨다가 웨이터 1인당 2만낍 정도 주셔도 좋습니다.

* 술 드시고 있는데 마마상이 들어와서 술잔 부딪하고 맥주 한두 잔 마셔주었다고 팁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유 없이 마마상 팁 얼마주실까 머리아프게 고민하지 마세요.
























S Park Design Hotel

KTV 위주로 움직이는 경우 고려해볼만한 호텔입니다. 5만원대 이하로 예약이 가능하다면 가성비가 괜찮습니다. 작지만 깔끔한 수영장이 있고, 프론트 옆에서 계단으로 아래층으로 이어지는 식당에서는 밤에는 라이브 공연도 합니다. 예약에 따라 무료 조식 쿠폰을 제공합니다. 위치는 공항에서 가깝고 산지앙과 메콩 중간에 있어 산지앙은 도보 이동 거리입니다. 단 인근 지역을 관광하기에는 편리하지 않은 위치 입니다. 여행 일정 내내 낮에는 골프치고 밤에는 간단하게 술 한잔 하시고 지내시려면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 프론트에서 택시를 불러주는데 승용차 1대 기준 공항까지는 미화 7불 현지 화폐로는 5만낍입니다.


Grand Hotel

위치나 시설, 이용객들의 후기가 좋은 편입니다.
골프 여행 오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2. 클럽


대표적인 클럽으로 마크투와 엣홈이 있습니다.

a. 마크투

초저녁부터 붐비기 시작합니다. 클럽 앞에는 간단한 식사를 하며 술 한잔 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그 테이블 안쪽 문으로 간단한 소지품 검사 후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시면 비어있는 테이블을 차지하시고 가까이 있는 웨이터에게 주문하시고 흔들흔들 하시면서 구경하시면 됩니다. 키가 크고 이쁜 손님 중에는 상체는 여자인데 하체는 사자인 존재들도 있다하니 취향이 아니면 조심하세요.


b. 엣홈

마크투보다 좀 더 늦게 가는 것도 괜찮다고들 하십니다. 시스템은 비슷합니다. 맥주 시키면 얼음이랑 술잔을 가져다 주고 홀짝 홀짝 마시면 웨이트리스가 잔을 채워줍니다. 라오스 여성들은 소극적이기 때문에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하네요.











루 삼센타이 (Rue Samsenthai Rd.)


 삼센타이길에서 여행자거리 사이 인근에는 다양한 가격대의 많은 호텔과 식당, 까페, 맛사지샵등이 있어 모든 종류의 여행자들이 지내면서 야시장과 같은 주변지역을 관광하기에도 좋은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는 베트남 여성들이 운영하는 맛사지샵도 있다고 합니다.









3. 물집






a. 속사폰 (Sokxaphone Hotel)

b. 라옹다오1 (La Ong Dao Hotel 1)

c. 라옹다오2 (La Ong Dao Hotel 2)


앙헬레스 클락 워킹스트리트의 방콕 호텔을 떠올려도 좋을 것 갈습니다. 시설도 낙후되어 있고 주변에 로컬 유흥가가 있다고 하니 가격은 저렴하더라도 가족 여행이나 여성 여행자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로컬펍


한국의 강남이나 앙헬레스나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처럼 유흥업소가 몰려 있지 않고 도시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비엔티안에서는 인펭호텔 길 건너편같은 곳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의 까페나 마찬가지로 가게에 들어가면 맘에드는 여직원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맥주를 마시면 됩니다. 아무리 여러명과 함께 마시더라도 추가되는 금액은 없고 함께 마신 술값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KTV 보다 비용이 훨씬 저렴합니다. 대신 노래방 기계나 에어콘 소파같은 것들은 기대하지 마세요.

KTV 보다는 비교적 늦은 시간에 피크타임이 된다고 합니다.



Inpeng Hotel & Resort


호텔안에 가라오케와 클럽이 있고 길건너편에는 로컬펍이 있어 앙헬레스의 갤럭시호텔처럼 오직 유흥에 최적화된 위치에 있습니다. 단 공항에서 멀고 주변 관광을 하기에 불리하니 가격이 저렴하다고 이용하지는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본 글의 모든 내용은 직접 경험이 절대 아니고 구글 검색등 인터넷을 통해 얻은 내용으로 내용의 진실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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