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9일 일요일

JTV 처음가기 : 마카티 사치 vs 업스테이지

먼저 JTV는 2차가 없다. 따라서 당연히 바파인과 같은 개념은 일절 없다는 것을 먼저 말해둔다. 심한 신체접촉을 시도하면 당장 쫒겨날 수 있다. 어디나 마찬가지 일 수 있지만 JTV에서는 젠틀하면서 은밀하게 돈냄새 풍기는 개구쟁이 스타일이 먹히는 것 같다. 처음에 다소 당황스럽지만 알고나면 상당히 중독성이 있고 은근히 돈도 많이 드는 곳이 JTV다.

먼저 왜 말라떼가 아니라 마카티인가?

보 통 밤문화는 서양사람들이 개척하고 일본인들이 시작하면 이어서 한국 사람들이 들어가 흥청망청 하게 변하고, 중국인들이 뒤따르고 아랍인들이 보이면 막장이라고들 한다. 말라떼를 보면 막장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벌써 많은 서양사람들과 일본 사람들은 떠났는데도 아직도 장사가 잘 되는지 서비스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졌다. 또 관광 중심지인데도 거지, 소매치기, 꽃뱀, 악어등등 위험한 요소가 너무 많다. 마닐라에서 장기간 지내기에 최근 가장 좋은 곳은 따귁의 글로벌씨티(포르 보니파시오)겠지만, 앙헬레스, 사방등지로 가기 위해 잠깐 마닐라를 거치는 경우 마카티도 한번쯤 경험해볼만 하다.

왜 JTV인가?

첫 째로 눈높이를 높일 필요가 있다. 물론 앙헬레스등의 비키니 바들도 한국인이 많이 찾는 업소는 한국인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지만 조금만 그 범위를 벗어나도 크게 실망하곤 한다. JTV는 일본인 스타일 아가씨들을 모아놓은 곳이라서 일본인과 보는 눈이 비슷한 한국인에게 적합하다.

이야기 나누는 기술을 배울 필요가 있다. JTV 아가씨들은 손님과 이야기 하고 기분 맞춰 주는 것이 직업이라 대부분 앉으면 대화가 안 끊기게 이어가려고 한다. JTV 아가씨들과 하루 몇시간씩 앉아서 얘기를 하고 그 아이들이 대화를 이끌어가는 것을 배우면 나중에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벙어리가 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LD 사주는 법을 배워야 된다. 비키니 바에서 손님이 선택한 아가씨 외에 주변 웨이트리스 등이 몰려와 LD를 사달라고 하는 것을 "폭탄 LD"라고 해서 일종의 바가지 혹은 내상으로 취급하기도 했다. 그런데 한국사람들 성격이 좋은게 좋은 것이고, 웨이트리스들도 수입을 생각하다보니 예전보다 LD를 남발하게 되었다. 주변에서 LD를 푸쉬하면 손님은 내키지 않는데도 계획에 없던 지출을 하게되고 나중에는 그 가게를 찾지 않게 된다. 이렇게 되면 손님과 가게 양쪽 모두 손해다.

나한테 서비스를 하는 아가씨나 웨이트리스에게 음료를 사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손님이 지출을 하면 그만큼 서비스가 있어야 되고 고맙다는 의사표시를 해야 된다. JTV에서는 LD 한잔으로 두시간도 버티기 때문에 LD 한잔의 가치가 얼마나 될까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JTV는 어디에 있나요?

말라떼의 경우 하얏트호텔과 소고호텔 사이의 마비니거리 주변에 사치, 룸526, 업스테이지, (시저),  Beppin-San, AKB48등이 있다. 마카티의 경우 두싯호텔부터 시작하는 파사이로드를 따라서 업스테이지, 일루젼, 뉴사치, 신주노모리등이다. 보니파시오에는 룸526이 있다.

업스테이지는 마카티 두싯호텔 바로 맞은편에 있다. EDSA에서 업스테이지를 지나 파사이로드를 따라 좀 더 올라가면 일루젼이 있고 더 가면 큰 사거리를 지나 오른쪽에 뉴월드 호텔이 보인다. 여기서 계속 가면 앞에 고가차도가 보이면서 왼쪽에 일본식당 네온사인이 크게 눈에 들어오는데 이 식당 조금 못가서 (뉴) 사치가 있다.

마카티 JTV 주변은 택시타고 내리기에 대체로 안전하다. 말라떼에서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께도 만약 거지와 소매치기를 정리하지 않으면 관광객도 없다는 사실을 알려줬으면 좋겠다.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리퀘스트 안하고 기본 1셋트 1시간 반만 있다가 나오면 보통 500페소 많으면 1000페소다. 입장료 개념인데 여기에 세금이 따로 붙는다. 혼자가서 리퀘스트하고, 1번연장하고, LD한잔 사주면서 2시간 놀다가 나오면 2000페소정도 생각하면 된다. (입장료, 연장, 리퀘스트 2회, LD 한잔)

JTV 시스템을 알자.

문을열고 들어가려 하면 리퀘스트(지명) 있는지 아니면 처음인지 물어본다. 일단 처음이라고 하자. 이어서 손님들어간다고 무전치는 소리가 들리고 들어가면 아가씨들 수십명의 눈길이 쏟아진다. 리퀘스트를 할 것인가 헬퍼를 로테이션할 것인가 물어 오는데, 리퀘스트 하면 앉아 있는 아가씨중에서 맘에 드는 아가씨를 선택해서 함께 테이블로 가는 것이고 로테이션은 노는 아가씨중에 한명씩 돌아가면서 앉혀 준다. 물론 로테이션하다가 맘에 들면 리퀘스트를 해도 되지만, 처음부터 리퀘스트 할 것을 권한다. 리퀘스트를 하면 300페소쯤 더 드는데 왜냐면 로테이션 해서 내 맘에 드는 아가씨가 앉는다는 보장이 없고 아가씨 입장에서도 적극성이 떨어진다. 반면 JTV 특성상 손님이 입장하면서 리퀘스트를 했다는 것은 아가씨 입장에서 수입은 물론 자존심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더 열심히 손님을 대한다. JTV는 그 시스템상 아가씨들 사이에 수입 차이도 크고 경쟁이나 질투가 심하다고 한다.

가격은 1셋트에 500페소가량 (세금 12%, 봉사료 10%별도)을 지불하면 1시간 반(혹은 2시간)동안 맥주등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무제한 제공하며, 그 시간 동안 15분(혹은 20)분마다 아가씨 (CCA : customer care assitant?)가 로테이션하며 앉아 이야기를 나눠준다. 안주는 300-800페소, 과일안주 500페소.

"리퀘스트" (지명) : 만약 마음에 드는 아가씨가 있으면 리퀘스트를 하면 더 이상 다른 아가씨가 앉지 않고 그 아가씨가 계속 앉아 있게 된다. 리퀘스트는 시간당 300페소. 간혹 아가씨가 친한 친구들이라며 함께 리퀘스트 해달라고 유도하는 기술을 시도하기도 한다. 아가씨가 술도 따라주고, 잔에 얼음도 채워주고,  휴지로 테이블도 닦고, 노래도 갈이 불러주고, 화장실 가면 앞에서 뜨거운 타월 들고 기다려주고, 손님이 나갈 때는 문까지 배웅해준다.

"LD" : 손님이 아가씨에게 사주는 음료로 아가씨가 마음에 들면 1잔 정도는 사주는 것이 좋다. 마음에 안들면 전혀 사줄 필요 없다.

" 연장" (extension) : 처음 1시간 반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500페소 가량 지불하고 1시간씩 연장을 할 수 있다. 연장을 하면 아가씨에게 포인트가 올라간다. 리퀘스트 한 상태에서 연장하면 그 때마다 리퀘스트 비용도 추가된다.


 

"도항" : 몇일 리퀘와 연장을 해주면 도항을 해달라고 할 수도 있다. 도항이란 낮에 가게 바깥에서 만나서 데이트하고 식사하고 저녁에 함께 가게에 출근하는 것이다. 도항이나 연장을 하는 만큼 아가씨의 점수에 반영이 되어, 가게 순위와 월급이 올라간다. 호구처럼 보이는 손님에게는 낮에 만났을 때 옷가게나 전자제품점으로 유도하여 스마트폰, 아이패드, TV등을 사달라는 기술을 시도하는 수도 있다. 사주면 팔아먹는 경우가 많다. 바로 팔아먹느냐 시간이 지나고 나서 팔아먹느냐 정도의 차이랄까?

뉴 사치 vs 마카티 업스테이지

아시다시피 사치와 업스테이지는 같은 오너가 운영하는 JTV인데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사치의 경우 일본인 손님이 많고 다음으로 한국인 순이지만, 상대적으로 업스테이지는 한국인 손님이 많다. 이 이야기를 언급하는 이유는 한국 손님이 많은 곳은 물이 흐려진다는 것이다. 가령 두 가게의 손님을 대하는 태도, 아가씨들의 퀄리티, 하다못해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는 술병의 종류까지도. 한국인들은 대충 대하나 극진히 모시거나 똑같이 돈을 쓰기 때문에 가게 입장에서도 서비스에 신경을 안 쓴다. 어찌생각해보면 자업자득이지만 그럴 수록 더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업소에 불만이 생기는 것도 어쩔 수 없다.

마지막으로 JTV는 대체로 2시경 문을 닫는다. 12시쯤 입장하면 연장할 필요없이 닫을 때까지 놀다 나올 수 있다. 도항한 아가씨들이 손님을 물고 오는 8-9시경 손님이 가장 많고 또 그 때쯤에 맞춰서 외부 공연팀을 불러 공연을 하기도 한다.




펭귄 계열 JTV와 연락처 (말라떼) (총 9개 업소)


🔵 PREMIER QUEEN
Daikou- 09568177218
Bucho Tiffany - 09065626854
🔵 NEW YORK NEW YORK
Bucho Kei -09957819377
🔵 PREMIER YOKO
Bucho John - 09272286582
Bucho Judy - 09357670490
Tencho Honey - 09270813564
🔵 SUPERSTAR
Tencho Diane - 09176281491
- 09285209438
🔵 PREMIER KEIKO
Bucho Sandy - 09398243236
Tencho Mark - 09272447185
🔵 PREMIER UPSTAGE
Tencho Miki - 09164789225
🔵 KEIKO
Jomou Ram - 09260238971
Jicho Toshii - 09062001341
🔵 PREMIER PENGUIN
Tencho Bong - 09266929147
Daily Gosse 1500 1000 500
🔵 Princess Diamond


JTV in angeles



줄리아나

무대구조
입장료없는 대신 술값 받음 (LD 300 손님 150 가량)

게이샤 (7p-3a)

무대구조, 규모는 줄리아나보다 작다.
2층룸은 컨슈머블 3000/5000
가격 500P/1hr 30min, 연장 300P/1hr, 리퀘스트 300P, LD 300P, Tax %
도항 500 + 300 + 300 + T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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