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0일 화요일

[라오스] 비엔티안 밥집 옆 중국집






 제가 간 시간은 오후 3시경 어중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일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설 연휴라서 세군데를 갔는데 전부 문을 닫아서

택시비만 10만낍정도 낭비하고 마지막으로 여기를 갔네요







가격이 무척 저렴합니다 (양은 좀 적습니다)

메뉴는 그림이 나와 있어 쉽게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어지간하면 맛 없기 힘든 마파두부가 있어서 주문을 했는데

점원이 뭐라뭐라 하는데 알아듣지를 못하겠네요



















알고보니 점원은 라오녀였고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주인네는 식재료 사러 장보러 잠시 자리에 없었습니다

두부 사러 가서 마파두부는 안된다는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는 익숙한 메뉴들도 상당히 보이네요






면은 당연히 쌀국수 면은 아니고요 밀로 만든 중국식 면입니다

고기는 돼지 내장 (대장부분)

순대 메니아라면 드셔보셔도 되고 비위가 안 좋은 분은 패스 하세요

가격 2만낍









만두죠

이것도 어지간하면 실패하기 힘든 메뉴

맛은 뭐...가격대비 그냥 저냥 ㅎㅎ 그다지 입니다ㅜㅜ

그런데 이 집 음식 정말 빨리 나옵니다

성질 급한 분한테는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인장이 돌아와서 만들어준 마파두부

맛은.... 우리 동네 중국집에서 먹던 맛은 아니네요



저는 재방문 의사는 있습니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해서 외국 음식에 질릴 때쯤 해서

저녁식사시간에 반주 한잔 하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